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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길을 따라서" 국가유산청, 하반기에도 '왕릉천행' 총23회 운영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1 11:03

수정 2024.08.21 11:04

왕릉천행 왕실여인의 길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왕릉천행 왕실여인의 길 행사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하반기 '왕릉천(千)행' 행사를 총 23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왕릉천(千)행'은 조선시대 왕의 능행을 소재로 한 6개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1795 정조 원행길'을 시작으로, '1892 고종 능행길', '왕실여인의 길’, ‘단종의길’까지 4개 경로가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4개 프로그램에 여주 영릉 '1490 성종 능행길'과 서울 헌릉 '1733 영조 능행길'이 추가돼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조선의 왕과 왕비, 왕실에 대해 이해한다.
조선왕릉 내 숲에서 음악공연, 명상 도구을 활용한 소리 명상, 인형극, 왕릉 미션탐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네이버 예약 웹사이트에서 회차당 선착순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각 예약일부터 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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