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수자원공사, 국민 물 안전 확보 역량 강화 주력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1 13:25

수정 2024.08.21 13:25

지난 20일 전남 장흥댐 일원에서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경·소방·행정기관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지난 20일 전남 장흥댐 일원에서 '2024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군·경·소방·행정기관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4 을지연습'에 본사 및 4개 유역본부, 27개 현장 지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목포시를 비롯한 전남지역 10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장흥댐 일원에서 환경부가 주관하고, 수자원공사가 주재하는 관계기관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 등 테러로 인한 댐 수문 파손 상황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만큼 장갑차, 긴급 복구설비 크레인, 구급차, 소방차 등이 동원됐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전시를 포함한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책무"라며 "이번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계기로 국가중요시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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