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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하라'…전북서 외국인 취업박람회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1 14:51

수정 2024.08.21 14:51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김제에 있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4 외국인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과 근로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에게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을 위한 추천서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며 취업할 외국인에게 도지사의 추천을 통해 장기체류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은 비자 안내와 노무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인업체와의 원활한 정보 제공과 취업 지원이 기대된다.

박람회 참여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거나 도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다.


나해수 전북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외국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외국인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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