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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인프라' 왕십리 역세권에 재건축 대단지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1 18:10

수정 2024.08.21 18:10

행당7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성동구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인 왕십리 역세권에서 대단지가 공급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에 총 958가구 규모로 탈바꿈하는 단지다. 이 중 전용 45~65㎡ 13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은 물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광역철도(GTX)-C 노선도 예정돼 있는 사통팔달의 교퉁 중심지이다.

행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무학고·무학여고 등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돼 있다.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단지가 들어선 성동구 일대에는 신흥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금호 16·21구역, 신당8·10구역 등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중이다.
대우건설은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차별화된 조경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행당7구역의 경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많은 곳"이라며 "분양가만 너무 높지 않으면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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