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의 짧은 역사 / 토마 피케티 / 그러나
200년 전만해도 전 세계 인구 10%만 초등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지금은 부유한 나라의 경우 젊은 세대의 절반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다. 오랫동안 계급적 특권이었던 일이 점차 다수에게 개방되고 있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평등의 짧은 역사'는 불평등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21세기 자본'으로 유명한 토마 피케티는 18세기 말부터 평등을 향한 역사적 움직임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세계는 꾸준히 평등을 향해 전진해왔다고 본다. 이 책은 불평등울 역사적으로 비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역사적으로 사회적·경제적·정치적 평등의 확대를 향한 장기적 흐름이 있어왔음을 논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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