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릉시, 구직단념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2 08:42

수정 2024.08.22 08:42

하반기 단기 20명, 중기 10명 추가 모집
강릉시가 올해 상반기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펼쳤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올해 상반기 구직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펼쳤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이나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5주 단기, 3개월 중기, 5개월 장기 과정으로 나뉘며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은 물론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조향 등 외부기관과 연계된 자격증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프로그램의 80%이상 이수시 5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제도, 일 경험 및 직업훈련을 연계하고 취업 성공 시 고용촉진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상반기에는 제과제빵, 배드민턴, 바리스타 1급, 조향사, 전산회계 2급 과정 등에 49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 20명. 중기 프로그램 1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의 일 할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리본 강릉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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