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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게 오르네'..우리은행, 26일 주담대 금리 또 인상..최대0.40%p↑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2 09:34

수정 2024.08.22 09:34

7번째 인상..가계부채 관리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측정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전월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측정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전월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주택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올린다. 최근 두 달 새 일곱 번째 금리 인상이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면 상품 중 아파트 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신규코픽스 6개월과 신잔액코픽스 12개월 기준 아담대는 0.30%p 오른다.

아파트 외 연립 및 다세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대 0.4%p 오른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도 마찬가지다.

비대면 채널의 우리WON주택대출은 5년 변동 0.4%p, 신규코픽스 6개월 0.3%p, 신잔액코픽스 6개월 0.20%p 인상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은행들은 최근 2달 새 20회 넘게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


지난달 1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6회, 신한은행 6회, 하나은행 2회, 우리은행 7회, NH농협은행 2회 등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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