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인상..가계부채 관리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주택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올린다. 최근 두 달 새 일곱 번째 금리 인상이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면 상품 중 아파트 담보대출(갈아타기 포함) 금리를 최대 0.40%p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신규코픽스 6개월과 신잔액코픽스 12개월 기준 아담대는 0.30%p 오른다.
아파트 외 연립 및 다세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최대 0.4%p 오른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도 마찬가지다.
비대면 채널의 우리WON주택대출은 5년 변동 0.4%p, 신규코픽스 6개월 0.3%p, 신잔액코픽스 6개월 0.20%p 인상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방침에 따라 은행들은 최근 2달 새 20회 넘게 주담대 금리를 올렸다.
지난달 1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 6회, 신한은행 6회, 하나은행 2회, 우리은행 7회, NH농협은행 2회 등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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