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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오플로우, 823억원 규모 유증 결정에 '급락'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2 09:59

수정 2024.08.22 09:59

[이오플로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오플로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이오플로우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전날 82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밝히면서다.

22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이오플로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57% 급락한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300원에 장을 시작한 이오플로우는 빠르게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이오플로우는 8740원까지 추락하며 하한가(8730원) 직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전날 장 마감 후 이오플로우는 운영자금, 채무 상환자금,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82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목적이 ‘빚’을 갚기 위해서라면 시장은 이를 악재로 받아들인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신주 910만주를 발행한다.
발행가액은 9040원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26일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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