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9시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서 정박하던 원양어선의 러시아 국적의 선원 A씨(40대)를 긴급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손발이 마비되고 열이 나는 증상을 보였으며 이를 전달받은 선박대리점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파견해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거동이 어려운 상태로 해경은 들 것을 통해 A씨를 고정한 후 구급차량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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