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보도와 달리 국가대표 아닌 개인 팀 선수
[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켄터베리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한국인 3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라고 보도했으나 확인 결과, 협회 소속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 팀 선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15분경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인 3명이 사망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사고의 원인과 사망한 세 사람의 신원, 이들이 선수인지 아니면 팀원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사고로 다른 한국인 1명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스키협회 확인 결과, 이들은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를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개인 팀 선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은상 협회 사무처장은 “개인 팀 선수들이 설상훈련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 협회 소속은 아니지만 어떤 팀 선수인지, 사고 내용과 관련해 파악하는 중”이라며 “대표팀 선수들은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토요일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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