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모바일 라방 최강자 노리는 CJ온스타일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2 18:15

수정 2024.08.22 18:15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론칭
패션·뷰티·유아동 콘텐츠 집중
CJ온스타일이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규모를 한층 키운 모바일 라이브방송 콘텐츠를 통해 TV채널만큼 영향력과 수익성을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미디어데이를 열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총 5개다.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을 주제로 배우 한예슬과 가수 소유, 배우 겸 모델인 안재현과 가수 선예,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선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소유가 진행하는 '소유의 겟 잇 뷰티프렌즈'를가 방송된다. 화요일과 수요일 같은 시간에는 한예슬의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라이브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와 안재현의 랜선 홈투어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가 진행된다. 목요일 오후 9시에는 김소영의 신상품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를,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가수 선예의 육아 커뮤니티 쇼 '선예의 아이프로'가 방송된다.


CJ온스타일이 이처럼 대규모 모바일라이브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건 성장성 때문이다.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조사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27%로 이커머스(10%)를 웃돈다.
특히 CJ온스타일의 같은 기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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