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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재혼 후 50세에 얻은 딸…잊을 수 없는 순간" [RE:TV]

뉴스1

입력 2024.08.23 04:50

수정 2024.08.23 04:50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김범수가 '아빠는 꽃중년'에서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새로운 '꽃대디'로 합류했다.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린 김범수는 지난 2004년 프리랜서 선언과 함께 도슨트로도 깜짝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김범수는 "50년을 김범수로 살다가, 초등학교 1학년 딸 희수 아버지로 살고 있다"라며 50세에 얻은 귀한 딸 희수를 소개했다.

이혼 후 재혼한 김범수는 "한 번의 아픈 경험 이후 전혀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우연히 희수 엄마를 만나게 됐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범수는 "저도 나이가 많고, 안사람도 적은 나이가 아니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어느 날 출장 가 있는데 연락이 왔다, 그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며 희수의 탄생을 회상했다.

이어 57세 아빠 김범수와 여덟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딸 희수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범수는 남다른 작문 실력을 자랑하는 딸 희수의 영특함을 자랑하며 딸의 교육을 위해 무리해서 강남으로 이사를 했다고 밝히기도.

이날 김범수는 딸과 영어로 레스토랑 상황극을 진행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희수와의 약속을 잊고, 눈치 없이 행동해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급기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갈등으로 희수는 눈물을 펑펑 쏟아 시선을 모았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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