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광양서 개최...9월 4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9월 27일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 취업 기회를, 구인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하반기 매년 2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현장 채용관, 도·시군 및 참여 기관 일자리정책 홍보관, 구직 매칭 상담관,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프로필 사진관 등 다양하게 구성·운영된다.
특히 중장년내일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구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은 현장 직접 채용을 위한 기업별 구인·구직 면접 부스를 무료로 사용하거나,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기업 홍보 및 구인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간접 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중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일자리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연계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한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내 동부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워크넷 사전 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의 모든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지역 기업과 도민이 상생하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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