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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혈액종양내과 하혜림 과장 영입...암 치료 전문성 강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3 10:07

수정 2024.08.23 10:07

혈액종양 질환 치료 임상 전문가
시화병원, 혈액종양내과 하혜림 과장 영입...암 치료 전문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시흥=장충식 기자】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병원은 다학제 암 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혈액종양내과 하혜림 과장을 영입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인턴·레지던트·전임의 수료 및 진료교수를 역임한 후 인하대병원 임상조교수로 재직한 하 과장은 대한암학회, 종양내과학회 등 다수의 학술활동을 통해 혈액종양 질환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도맡은 임상 전문가이다.

본관 2층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하 과장은 유방암, 비뇨기암, 부인암, 대장암, 위암, 폐암 등 각종 암의 조기 발견과 항암 부작용 및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여 암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다학제 통합진료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종합병원의 장점을 살려 영상의학과, 외과,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과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환자 개인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계획을 제시하여 지역사회 암 치료에 대한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선 암센터장은 "혈액종양내과 분야에서 뛰어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혜림 과장과 함께 지역 내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암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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