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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개발 방향 등 기관 로드맵 발표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3 10:36

수정 2024.08.23 10:36

[파이낸셜뉴스] 부산 감만창의문화촌을 비롯해 부산문화재단이 운용하는 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이 오는 28일 발표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기본재산 운용 효율화 전략수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 감만창의문화촌. 부산문화재단 제공

앞서 재단은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효율적인 기본재산 활용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장기 기본재산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부산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할 ‘중장기 기본재산 운용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대외환경에 대한 환경분석, 타 지역 문화재단 사례조사, 이해관계자 ‘특정집단 면접법(FGI)’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지브이컨설팅 홍희원 실장이 용역 결과를 발표한 뒤 서울문화재단 정책협력실 김해보 전문위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또 최영진 부산시의원, 시 박희연 문화예술과장, 이정필 전 부산문화회관 대표, 이미연 재단 대표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으로 기본재산에 대한 용여 정의 명확화와 기본재산 적립 필요성·방안, 현행 기본재산 운영 적절성 검토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감만창의문화촌 일대 개발’ ‘원도심, 신도심 부동산 매입’ ‘기본 방안 유지’ 4대 기본재산 운용 방안과 함께 재단의 향후 중장기 추진 방안도 발표된다.

결과보고회 참여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살펴보거나 네이버 폼 전용 신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미연 대표는 “이번 연구는 재단의 설립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고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기본재산 운용을 위한 것”이라며 “그 결과를 공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보고회에 많은 분들의 참석 바란다”고 당부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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