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美 고객들 '車 기술력 최고' 브랜드로 제네시스·현대차 꼽았다

뉴스1

입력 2024.08.23 10:27

수정 2024.08.23 10:27

제네시스 GV70.(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V70.(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제네시스와 현대차(005380)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지닌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날(22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 파워는 '2024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584점을 받아 렉서스(535점), BMW(528점) 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518점으로 일반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TXI는 2024년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개 분야 40개 기술 만족도를 조사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 통틀어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4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의 점수 584점은 럭셔리 브랜드 평균 점수 477점보다 107점 높았다.

현대차는 518점으로 일반 브랜드 중 가장 높았으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아(000270)는 499점으로 현대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제네시스 GV70, 현대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은 J.D. 파워가 선정하는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GV70과 카니발은 최신 자동화 기술 부문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우수 적용 차량으로, 싼타페는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휴대폰 기반 디지털 키 우수 적용 차량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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