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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서 협동로봇·자율이동로봇 새 라인업 발표
[파이낸셜뉴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7일 새로운 협동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협동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내놓은 RB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처리할 수 있으며, 자율이동로봇 2개 제품은 400㎏과 1t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신제품 공개 발표회를 오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협동로봇과 AMR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향후 협동로봇과 AMR을 결합한 제품도 출시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로봇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신제품 발표회는 신제품 실물 시연과 함께 기술책임자의 발표, 질의응답 세션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협동로봇은 보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협동로봇 RB 시리즈는 전 세계 협동로봇 중 유일하게 IP66 등급의 높은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사람이 로봇에 충돌해도 상해를 가하지 않도록 제한된 힘으로 움직이는 PFL 기능을 탑재했다.
PFL 시뮬레이션 기능을 협동로봇 제조 업체 중 세계 최초로 개발해 별도의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적으로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PFL은 'Power and Force Limit'의 약자로 협동로봇을 사용하는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RB 시리즈 제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처리하는 협동로봇 'RB20-1900'을 처음 선보인다. 협동로봇 RB20-1900은 지면 외에 측면과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중력 보상기능을 지원하며, 고중량물을 대상으로 하는 작업에 적합하며 넓은 작업반경이 요구되는 용접, 물류, 머신텐딩, 이송 공정 등에 적합한 협동로봇이다.
자율이동로봇 RBM 시리즈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RBM-D400, RBM-D1000 2가지 제품군을 우선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외부 모듈없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공장, 물류센터, 병원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자재 운송 및 자동화된 업무 처리를 지원하며, 차세대 협동로봇과 AMR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더욱 강력한 센서 시스템과 향상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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