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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야당, 후쿠시마 괴담 강요 1년..대국민 사과 없어"

김학재 기자,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3 11:25

수정 2024.08.23 11:25

"야당, 괴담선동 그만두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정혜전 대변인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정혜전 대변인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등과 관련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3일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을 강요한지 1년이 되는 날로, 황당한 괴담이 거짓선동임이 밝혀졌으나 야당은 대국민 사과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1년간 야당은 괴담과 싸워왔고 윤석열 정부는 괴담을 이겨낼 길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검증 뿐이라고 믿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를 위해 해양방사능 조사 지점을 92개소에서 243개소로 확대했고 수입신고된 모든 수산물 생산지의 증명서를 확인했다"면서 "지난 1년 국내 해역 동해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4만9600여건에선 안전기준이 벗어난 사례가 한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논리, 무근거, 무책임한 행태를 반복하는 야당이 반성하는 시작은 솔직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라면서 "광우병 사드 등 괴담선동을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국민에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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