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의 외벽을 타고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 일대에 물난리가 벌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외벽에 소방설비 고장으로 인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외벽 스프링클러 '드렌처'가 고장 나 물이 뿜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근 건물로 많은 양의 물이 퍼져 옥상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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