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김회장 김철수)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4 을지연습'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적십자 지사, 혈액원, 병원 등에서 나흘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통합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서해5도 출도 주민 수·구호대책 훈련, 군 요구 혈액 군병원 공급 훈련, 기동의료반 설치 및 운영 훈련, 전시 긴급채혈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과 위기 상황 조치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토의 등이 중점 추진됐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살리는 적십자의 구호, 의료, 혈액 등 전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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