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재용, 최태원, 구광모 '체코 경제사절단' 동행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4 12:03

수정 2024.08.24 12:0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기업 총수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기업 총수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달 체코를 방문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한-체코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체코 방문과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동행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 대신 장재훈 사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외에도 지난 7월 '팀 코리아'를 이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원전 관련 기업들도 사절단의 일원으로 대거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양국 원전 협력 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