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세계적 권위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실버,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2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을 대표해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마케터, 기획자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국내에선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지난해 국내에서 집행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업종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국내 최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과 제작자, 홍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방송광고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으로 신제품·서비스 소개 부문에서 실버를, 알바몬은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로 교육·훈련·출판 부문에서 브론즈를 차지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잡코리아 수상작은 자사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직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알바몬 수상작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광고상에 이어 에피 어워드 코리아까지 잇달아 수상했다.
주현정 잡코리아 실장은 "많은 공감을 받은 두 광고 캠페인이 이번에 수상까지 이어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두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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