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마카오정부관광청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마카오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그 일환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부산~마카오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편도 총액 9만8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가능한 기간은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 손님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골든릴' 대관람차 무료입장권도 제공한다. '골든릴'은 8자 모양의 독특한 형태를 갖춘 대관람차로 마카오 시내와 전경, 특히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인기 관광 코스다.
에어부산은 공식 캐릭터인 에부리, 러부리가 반영된 포토이즘 프레임 5종을 출시하고 부산~마카오 왕복 항공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포토이즘 부스에서 에어부산 프레임으로 촬영 후 QR 코드를 인식하면 팝업 광고와 함께 에어부산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과 마카오를 오가는 유일한 항공사로 특히 지역민들의 여행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에어부산의 부산-마카오 노선에 지난해 7월 25일부로 복항하고 주 3회(화·금·일)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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