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 폭력 이슈를 언급하며 "그 친구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지수는 지난 23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배우 김지수 지수로드 무비 브이로그 다큐멘터리'라는 제목으로 10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지수는 영상에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여행을 가는 모습을 담으며 "거의 4년이 됐다"라며 "4년 전에 거문도 여행을 혼자 갔다가 이제 다시 돌아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4년 동안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라며 "군대도 다녀왔고 저에게 안 좋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그걸 이야기했던 친구들과 오해를 잘 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천천히 다시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댓글들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지수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했으며,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지수는 자신에 대한 허위 글과 루머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그해 7월 관련 글의 작성자들을 형사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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