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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 뿌리치며 "각자 갈 길 가자"

뉴스1

입력 2024.08.25 20:22

수정 2024.08.25 20:22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를 뿌리치며 선을 그렀다.

25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이 김지영(임수향 분)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고필승은 김지영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김지영에게 "너 기억 돌아왔다고 왜 말을 안 했냐"고 다그쳤다.
이에 김지영은 "미안해서 그랬다"며 과거 고필승에게 상처를 준 것에 미안함을 전했고, 고필승은 자신이 먼저 손을 놓은 잘못이라며 김지영을 껴안았다.

김지영은 고필승을 뿌리치며 "오빠 내 옆에 있으면 오빠까지 힘들어진다"며 자신이 박도라라는 사실을 끝까지 숨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서로 각자 갈 길 가자"며 "나 박도라 아니야. 나 김지영이야. 박도라는 그때 죽었고, 우리도 그때 끝났다"며 고필승에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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