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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예상 시가총액 14조원으로 추정되는 키옥시아 상장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베인캐피탈 컨소시엄 지분 56% 중 19%를 보유하고 있다. 키옥시아 지분 15%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전환사채(CB)도 확보하고 있다. 향후 SK하이닉스의 키옥시아 지분율은 최대 34%, 지분가치는 예상 시가총액 14조원 기준 4조7000억원이다.
키옥시아는 점유율 12.4%로 세계 3위 낸드 업체다. 올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 공개를 신청했다. 베인캐피탈 컨소시엄 외 도시바 41%, 호야 3% 등이 보유하고 있다.
김동원 연구원은 "키옥시아 상장 후 일부 지분 매각으로 당초 투자금 3조9000억원을 회수할 수 있다. 향후 지분 보유를 통해 키옥시아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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