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반도체·2차전지 한곳에…잡코리아, 하이테크 공개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6 08:56

수정 2024.08.26 08:56

잡코리아 회사 내부 전경.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 회사 내부 전경. 잡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들은 하이테크 서비스가 제공하는 채용 정보, 취업 콘텐츠 등을 활용해 입사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 직군 최신 채용 정보를 구직자들에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상단 탭에 있는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필터 기능에는 각 직군 세부 사업 분야 정보를 분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례로 반도체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설계 △생산 △테스트·패키징 △기타(DSP·유통) 등으로 구분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된 기업 정보를 구직자게 전달하는 점도 특징이다.
하이테크 서비스에 게시된 모든 공고에는 AI가 소개하는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구직자들이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첨단기술산업 신입직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콘텐츠는 △데이터 기반 리포트 △자소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직무 인터뷰 등으로 구성했다. 데이터 기반 리포트는 시즌 별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이슈를 데이터를 활용해 소개한다.

자소서 소스 배송 및 커리어 상담소는 서류, 면접 합격 꿀팁과 솔루션을 정리해 제공한다. 직무 인터뷰에서는 현직자가 직접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잡코리아는 서비스 운영을 기념해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될 직무 인터뷰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잡코리아 기업회원 홈 화면 우측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잡코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에 관심이 큰 구직자들과 구인기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유망산업인 만큼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