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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신상품 품평회 '상품 컨벤션' 전국으로 확대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6 09:47

수정 2024.08.26 09:47

편의점 CU가 그동안 서울 본사에서 신상품 품평회인 'CU 상품 컨벤션'을 전국 2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그동안 서울 본사에서 신상품 품평회인 'CU 상품 컨벤션'을 전국 2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그동안 서울 본사에서 신상품 품평회인 'CU 상품 컨벤션'을 전국 23개 지역으로 확대한다.

2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상품 컨벤션은 한두 달 내 출시될 신상품들을 사전에 선보여 트렌드에 맞춘 상품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열리는 임직원 대상 신상품 품평회다. 신입사원부터 민승배 대표이사까지 100명 이상이 참석한다.

CU는 상품 컨벤션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가맹점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고객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피드백을 통해 신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을 간접적으로 예측하고 열린 소통으로 경쟁력 있는 신상품들을 출시해 상품의 품질과 영업 전개의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서다.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상품 컨벤션에서는 올해 4분기에 선보일 스낵, 주류, 간편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 신상품 전시와 시식이 이뤄진다.

동절기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 등 즉석조리 상품부터 배달 서비스 등 매출 상위 우수 운영점의 노하우 전수, 상품 진열 변경 우수 사례 공유 등 효과적인 상품 전개와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콘텐츠도 마련했다.


장성관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점주들이 참석해 신상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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