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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어름치 지키자"...에쓰오일, 서식지 복원 활동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6 11:21

수정 2024.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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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에쓰오일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진행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지난 24일 에쓰오일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진행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환경재단과 지난 24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앞 수변에서 직원 가족 200여명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방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름치 생태교육을 통해 천연기념물의 문화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름치 치어 5000마리를 금강에 방류하고 생태체험을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을 맺고 15년째 종의 보존과 복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충북 옥천, 충남 금산에 이르기까지 직원가족 25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어름치 치어 5만4000여마리를 방류하며 금강의 어름치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08년 시작한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1980년대에 멸종된 어름치를 복원하는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회사와 직원가족 모두가 함께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회사는 새로운 종을 추가하여 보호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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