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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육 관계자 초청 부산-대구 교육여행"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6 14:46

수정 2024.08.26 14:46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의 대만 교육 관계자 초청 교육여행 팸투어 참여를 위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대만 교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지난 19일 한국공항공사의 대만 교육 관계자 초청 교육여행 팸투어 참여를 위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대만 교육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부산·대구교육청과 함께 대만 교육부와 현지 20개 초·중·고 교장단 등 대만 교육 관계자를 초청해 교육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대만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부산·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단체 수학여행, 교육연수 등 지방국제공항을 이용한 새로운 인바운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여행 테마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만 팸투어단은 지난 19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세계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감천문화마을 △유엔평화기념관과 대구 모명재에서의 다도체험 등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답사했다.

팸투어단은 또한 부산·대구지역의 학교를 탐방하고 한-대만 교장단 간담회를 열어 향후 대만 학교들의 국내 수학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대만 교육 관계자 팸투어는 수도권으로 집중된 해외 수학여행을 지방으로 유치하기 위한 첫 노력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항공-관광 연계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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