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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9월 2일 정기국회 개회식…10월 7~25일 국정감사

정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6 16:16

수정 2024.08.26 16:16

국민의힘 배준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 부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손잡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국민의힘 배준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 부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에 앞서 손잡고 있다. 연합 지면화상

[파이낸셜뉴스] 여야가 26일 내달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일정을 확정했다. 내달 2일 개회식으로 정기국회 시작을 알리는 여야는 4~5일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9~12일에는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번년도 국정감사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여야는 내달 2일 오후 2시에 정기국회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배 수석부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참석 여부에 "2일에 열리는 행사는 개회식"이라며 "통상적인 정기국회 개회식 절차"라고 답했다.

아울러 여야는 오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교섭단체 연설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나선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추 원내대표는 5일 연설을 가진다.

여야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대정부질문도 실시할 방침이다.
사흘간 진행될 대정부질문은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이 실시하며, 각각 12분씩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은 만큼, 여야는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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