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이용식이 가족 몰래 사위 원혁 콘서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위 원혁을 위해 나선 이용식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단독 콘서트로 홀로서기를 밝힌 원혁은 약 25%의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낙심했다. 이에 장인 이용식은 절친한 가수 태진아의 조언에 따라 트럭 홍보와 함께 발로 뛰는 홍보를 결심했다. 그러나 이용식은 딸 수민, 사위 원혁부터 아내에게도 비밀로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용식은 "70 넘은 사람이 홍보한다고 하면, 수민이 엄마도 말릴 것이다, 그걸로 옥신각신하는 것보다 내 뜻대로 하는 게 낫다"라며 딸 부부가 부담감을 느낄까 봐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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