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부터 수사관 19명을 투입해 불이 난 호텔과 업주 주거지, 이 호텔 소방점검을 맡아온 A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업체는 과거부터 이 호텔 자체 소방점검을 맡아왔으며 지난 4월에도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해당 호텔 업주 A씨(40대)와 명의상 업주 B씨(40대·여) 등 2명을 형사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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