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부서들 총 900만원 상당 물품 취약계층에 후원
[파이낸셜뉴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임직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프로젝트 '2024년 상반기 한마음 워킹챌린지' 목표달성과 연계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후원물품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킹챌린지는 지난 5월 한 달간 심사평가원 전 부서를 3개 조로 나눠 ‘부서대항전’ 형태로 걸음수를 측정하는 심사평가원의 대표적인 ESG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총 2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본원 위원회운영실, 서울지역본부, 대구경북본부가 우승부서로 선발됐다.
우승부서는 해당 지역사회 내 기부처 선정과 부서별 300만원(총 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기회를 얻었다.
△본원 위원회운영실은 원주시 기후위기 돌봄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필터형 정수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광역시 미혼모가족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분유와 물티슈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광역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이층침대와 매트리스를 후원했다.
기후돌봄이웃은 아동,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생물학적·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말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에도 두 번의 워킹챌린지를 통해 아동,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총 14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챌린지 우승부서 중 하나인 위원회운영실의 박영희 실장은 “직원들이 워킹챌린지 부서대항전에 적극 참여해 강원지역 기후위기 돌봄이웃에 위원회운영실 이름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워킹챌린지를 주최한 황대능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실천형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지역사회 기부와 연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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