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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LB가 여성전문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을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펨테크(Femtech, 여성을 위한 기술, 상품,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HLB는 그간 청결제나 화장품 등 다양한 종류의 케어제품을 제조해 온 HLB헬스케어사업부의 역량을 집대성해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너생각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Woman Life Better)’을 모토로 탄생한 브랜드다. 자연 친화적인 원료를 바탕으로 필요한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Y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제품 라인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공식 론칭에 맞춰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2가지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클렌징 티슈, 젤 에센스, 미스트 등 5가지다. 이너생각이 추구하는 감성을 담은 감도 높은 디자인도 눈에 띈다.
이너생각 여성청결제에는 락토바실러스 발효 추출물과 비피다 발효 추출물, 벌사상자열매 추출물 등 유익한 성분을 첨가했다. 반면, pH 밸런스를 무너뜨려 자칫 감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21가지 성분들은 모두 배제해 제품의 기능성을 높였다.
HLB는 내달 중 두 번째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진단키트 제품을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질염 등 다양한 여성 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
남윤제 HLB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이너생각은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HLB헬스케어의 철학과 오랜 고민의 결과 탄생한 브랜드로, ‘더 나은 나’를 추구하는 여성의 자신감을 반영했다"며 "HLB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여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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