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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투자 기업에 170억 융자 최저 1.43% 지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7 15:24

수정 2024.08.27 15: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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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17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저리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부터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추가 융자 규모는 약 170억원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년간 최저 1.43%의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강, 시멘트, 수소, 알루미늄, 비료, 전력산업 관련 프로젝트는 선정 평가 때 가점을 부여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17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1287억원의 융자 지원을 확정했고 이번에 추가 지원 공고를 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저탄소 설비 도입 등 분야에서 선도 프로젝트 총 58건을 선정해 저리 융자금 4326억원을 지원 중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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