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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MZ여성들은 이곳에서 쇼핑한다 "인기브랜드 총집합"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7 11:48

수정 2024.08.27 11:48

리뉴얼 후 매출이 껑충 뛰어오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리뉴얼 후 매출이 껑충 뛰어오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전년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센텀시티점에 1700평 규모로 오픈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2030대 여성 고객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가량 늘어났고, 매출 비중도 기존 20%에서 약 45%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고객층인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약 3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렉토,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타낫, 그로브 등이 부산·경남 상권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어 룩캐스트, 더일마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최상위 브랜드로 알려진 브랜드를 과감하게 오프라인 매장으로 연결시켰고, 이를 통해 부산 외 경남지역 2030 고객들의 방문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10% 가량 확대되는 등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부산과 경남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MZ 쇼핑 성지로 등극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틸다이아이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절제된 디자인의 뮤제가 다가오는 9월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 오픈한다. 이어 부드러운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는 10월에 4층 뉴스테이지 공간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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