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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우씨왕후', 돌아가신 父 권유로 하게 돼" [N현장]

뉴스1

입력 2024.08.27 15:24

수정 2024.08.27 15:24

배우 전종서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2024.8.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전종서가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2024.8.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전종서가 '우씨왕후'는 지난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권유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연출 정세교) 제작발표회에서 전종서는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전종서는 "사극은 처음이기도 했고, 아버지가 살아가셨을 때 대본을 보고 이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 이유가 컸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극 첫 도전에 대해선 "어느 날 촬영을 하다가 정신을 차렸는데 나 빼고 모두가 남자 배우들이더라,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다가 '내가 이런 여성을 연기하고 있구나'를 체감했다"라며 "그때부터 '이 여자는 어떤 여자였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어 "대본을 보며 중점적으로 고민한 건 사극 말투다, 내 평상시 말투가 느릿하고 여유로운 편인데 사극은 사극 톤이 있더라"라며 "내 톤으로 사극을 연기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렇게 준비했는데 첫 촬영본을 받아보니 나만 외국어를 하는 거 같아 '큰일 났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통 말투는 또 쓰기 싫어서 사극과 내 말투와 중간을 찾으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29일 파트 1인 1~4회가 공개되며, 파트 2인 5~8회는 오는 9월 1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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