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육질 부드러운 암소… 거세우는 마블링 탁월"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7 18:19

수정 2024.08.27 18:19

한우자조금 ‘MEAT업 시식회’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 세번째),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왼쪽 두번째) 등이 27일 진행된 한우자조금 밋업 시식회에서 우리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왼쪽 세번째),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왼쪽 두번째) 등이 27일 진행된 한우자조금 밋업 시식회에서 우리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환주 기자
"한우 암소, 거세우는 모두 고유한 맛 특성과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한우의 균등한 소비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우 전문 식당인 '육영토종한우'에서 진행된 'MEAT(MEET) 업' 시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가 한우를 출하할 때마다 1두당 2만원씩 납부하는 거출금과 정부지원금으로 한우 소비 확대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조금이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1+ 등급의 거세우와 암소 한우를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우 정육 및 부산물, 암소 등 한우 소비 촉진 △소비 침체, 한우가격 하락, 한우법 제정 불밥 등 어려움에 처한 한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활 위원장은 "국내 한우 소비 촉진은 물론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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