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을 받아 27명을 선발, 장학증서와 함께 총 3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교생 8명, 대학생 19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150만원씩 지급됐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을 비롯해 금정구 백종헌 국회의원, 금정구청 사회복지과 김경희 과장, 금정구노인복지관 조수경 관장, 금정구장애인복지관 김은영 관장, 장학금 수여 대상 학생·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다.
세정나눔재단은 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장학금은 학비 지원뿐 아니라 교육자원 구입 등 다양한 학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순호 이사장은 "장학금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세정나눔재단은 단순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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