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한국부동산원-HUG,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 '맞손'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8 09:28

수정 2024.08.28 09:28

지난 27일 대구 동구 한국부동산원에서 열린'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MOU)'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왼쪽)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난 27일 대구 동구 한국부동산원에서 열린'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MOU)'에서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왼쪽)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자계약정보 보증·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으로 인한 보증 및 대출 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동산원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정보 제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HUG는 전자계약체결 보증 가입자 대상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부동산 소비자 권익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사각지대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기관간 협력 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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