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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그리드위즈, '과충전 예방' 전기차 충전기만 보급한다..과충전 방지 PLC 90% 점유 부각↑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8 13:12

수정 2024.08.28 13:12

지난 8일 경기 안양시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 안양시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과충전 예방 기능이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만 설치한다는 소식에 그리드위즈 등 관련주가 장중 강세다.

28일 오후 1시 11분 현재 그리드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17%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오는 2025년 전력선통신(PLC) 모뎀이 장착된 '스마트 제어 완속충전기'만 새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PLC 모뎀이 장착된 충전기는 전기차로부터 배터리 상태 정보를 받아 과충전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급속충전기는 대부분 PLC 모뎀이 장착돼있지만 완속충전기는 최근에서야 모뎀이 장착된 모델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리드위즈는 PLC 모뎀 1위의 제조, 판매기업으로 PLC 모뎀 국내 시장점유율은 90%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화재 예방과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11kW 완속충전기 '스카이블루11'을 앞서 출시했으며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주식시장에서 부각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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