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3일간 현지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모색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막,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관하며 다양한 국가 기관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는 항공사, 해외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정부기관을 포함해 총 60여개국, 1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강릉시는 20여개 여행사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상담을 통해 외국인의 국내 관광 유치 사례를 공유하고 추천 여행 일정을 제안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가 세계 속의 강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과 여행업계 간 지속적으로 교류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국제 관광 시장에서 강릉시의 입지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강릉시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만과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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