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청주발 세부 부정기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세부 노선은 180석 규모의 A32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출국편(RF523)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12시 40분(현지시간)에 도착하고, 복귀편(RF524)은 현지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55분에 도착한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에어로케이는 청주발 클라크필드, 다낭, 마닐라와 인천발 나트랑에 이어 5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세부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제노선으로, 이번 부정기편을 통해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공적인 운항을 바탕으로 향후 정기편으로 전환해 양공항의 하늘길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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