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서정희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옆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뒤,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해요"라며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두 달 마음껏 누려야지요"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이어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죠"라며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해요, 암이 눈치채지 못하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죠"라며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해요, 잘 헤어져야 하니까요"라고 암 투병 심경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1962년 11월생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수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를 인정한 뒤, 방송을 통해 남자 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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