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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안올린다" 대우건설 개포주공5 수주 총력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8 18:25

수정 2024.08.28 18:34

추가 이주비 조달 등 파격 제안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추가 이주비 조달, 공사비 고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열리는 개포주공5단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설명회를 갖는다. 시공사 선정에는 대우건설만 단독입찰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하이엔드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단지명으로 '개포 써밋 187'을 제안했다.


또 최저 금리 수준으로 조합 사업비 전액도 조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자체 신용공여를 통해 추가 이주비 6900억원도 조달하고, 조합원 분담금 납부시기도 최대한 늦출 계획이다.


또한 착공 이후 공사비가 변동없는 '100% 확정 공사비'와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지급방식도 제안했다. 분양 일정도 선분양, 임대 후 분양, 후분양, 준공 후 분양 등 조합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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