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잘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복지등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바우처 복지등기는 우체국 집배원이 대상 세대를 각각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신청과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거주지의 냉·난방환경, 제도인식 수준 등을 조사하는 서비스다. 에너지바우처 확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에너지바우처 복지등기처럼 각 기관의 업무 특성을 연계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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