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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이미지 생성 기능 6개월만에 재개됐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29 06:35

수정 2024.08.2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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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오류로 논란 일으킨지 6개월 만
구글 "기술 개선 및 취약점 보완완료"

구글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모델 이마젠3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모델 이마젠3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구글의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6개월 만에 재개된다.

구글은 28일(현지시간) 이날부터 자사의 AI 모델 구독 서비스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영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물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물 이미지 생성 오류로 기능을 중단한 지 6개월 만이다.

당시 제미나이는 미국 건국자와 같은 위인이나 1943년 독일 군인의 이미지를 유색인종으로 생성해 논란을 일으켰다.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용납이 안된다"며 오류를 시인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글은 자사의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모델 이마젠3(Imagen 3)를 제미나이에 통합한다고 덧붙였다.


이마젠3는 식별할 수 있는 개인이나 미성년자 묘사,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폭력적이고 성적인 장면은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 제미나이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인 데이브 시트론은 "기술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제품 성능 및 기능을 평가하는 기준과 취약점을 테스트하기 위한 훈련을 해왔다"고 말했다.

구글. AP연합뉴스
구글. A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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