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시‧도와 ‘제16회 지역 지식재산 정책협의회’ 개최
특허청은 2006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지자체 매칭 예산을 포함한 총 634억 원의 사업 예산을 확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창업·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개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특허청과 대전시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교육 및 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다른 지자체에도 이러한 협력 모델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도 지역 내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해 지역별로 지식재산 지원 창구를 마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지식재산을 발판으로 중소기업이 혁신 성장하고, 지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식재산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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