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안전운항을 위한 예비엔진 1기도 추가 확보한다. 지난 6월 예비엔진 1기를 구매한데 이어, 연내 추가 엔진도입까지 완료되면 엔진 비정상 상황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까지 총 9대의 항공기와 예비엔진 2대를 확보하며, 외형성장과 함께 안전성까지 갖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으로 구성돼 기존과 동일한 클래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항공기 도입 전 시트커버 교체 등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도입 후에는 기단 운영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좌석간격 조정 작업을 진행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중대형 항공기의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기단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노선을 안전하게 운항하며 가심비 여행객들의 기대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잉 787-9 항공기는 항속 거리 1만5000㎞ 이상의 비행이 가능한 중장거리 기종으로 내구성과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개선된 최첨단 항공기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